MSSQL 트랜잭션 로그 백업(Transaction Log Backup)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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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tState 댓글 0건 조회 18,198회 작성일 11-04-12 09:47본문
MSSQL 트랜잭션 로그 백업(Transaction Log Backup)에 관하여
얼마전에 개발서버에서 HDD가 가득찬 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mdf 파일은 수백메가 수준인데 .ldf 파일이 무려 30기가가 넘게 쌓여 있더군요. shrink 문을 날려도 줄지도 않고... 게다가 일단 트랜잭션 로그파일이 차게 되면 insert, select, delete 등 select를 제외한 아무 작업도 되지 않습니다. HDD 공간을 확보해도 인덱스라도 한번 재구성하고 나면 금방 다시 차버립니다.
뭔짓을 해도 위와 같은 에러만 나죠. 아주 미칩니다. ㅋㅋ
그래서... .ldf 파일 사이즈를 줄이는 방법을 구글링해서 해결하기는 했죠. 그런데... 갑자기 트랜잭션 로그란 놈이 뭐하는 놈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이렇게 막 지워도 되는건지 겁도 나고... 제가 업이 DBA가 아닌 개발자라... 평소에 이런 방면에 대해서는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하루저녁 정도 백업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SQL Server DBA가 수행해야 할 세가지 백업
DB가 깨졌을 때를 대비하여 DBA는 다음의 세가지 백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1) Full Backup
말 그대로 풀 백업입니다. .mdf 파일에 들어있는 모든 데이터를 백업받죠.
그런데 풀백업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트랜잭션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직 커밋되지 않은 작업이 백업시 포함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 백업을 리스토어했을 때 커밋되지 않은 데이터가 들어있다면 좀 이상해지겠죠? 그래서 실제로 풀백업을 받을 때는 현재 진행중인 트랜잭션에 대한 트랜잭션 로그도 함께 백업됩니다.
풀 백업이 중요한 것은, 풀 백업이 보관되어 있지 않다면 Differential Backup이나 트랜잭션 로그 백업을 아무리 열심히 받았어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HDD로 풀백업을 수행하는 SQL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GUI로도 가능합니다.)
만약 백업받을 파일을 백업장치로 등록하면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2) Differential Backup (차등 백업? 차분 백업?)
이건 OS 백업받을 때의 Differential Backup과 유사합니다. "가장 마지막에 Full Backup 받은 이후의 변경 부분에 대한 백업"입니다. 마지막에 받은 Differential Backup 이후의 변경사항을 백업받는 것이 아닙니다. (SQL Server에는 Incremental Backup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만약 10월 1일에 풀백업을 받은 후 10월 5일, 10일 15일에 Differential 백업 을 받았다면 DB를 15일자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10월 1일 풀백업을 Restore한 후 15일자 Differential 백업을 Restore하면 됩니다. (Intremental Backup과 달리 5일, 10일, 15일자를 모두 Restore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3) Transaction Log Backup (로그 백업)
트랜잭션 로그 백업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트랜잭션 로그란 놈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겠죠?
트랜잭션 로그란 SQL Server에서 실행되는 모든 SQL문을 기록한 로그입니다. 어느 세션이 어떤 SQL을 실행했는지가 순차적으로 기록됩니다. 우리가 트랜잭션을 Rollback 시켰을 때 Begin Tran 시점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트랜잭션을 시작한 이후의 모든 작업내용이 트랜잭션 로그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트랜잭션 로그는 다음과 같이 하여 백업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GUI로도 가능합니다.)
로그 백업은 위의 데이터 백업과는 다른 몇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① 일단 백업된 트랜잭션 로그는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이때 ldf파일 사이즈가 줄어들지는 않지만 ldf 내에서 로그가 삭제되기 때문에 해당 ldf 파일에는 새로운 로그를 기록할 수 있는 빈 공간이 확보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으면, 별도로 로그를 삭제하지 않더라도 ldf 파일이 계속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② 트랜잭션 로그는 가지고 있는 최신 풀백업 혹은 풀백업 + DifferentialBackup 세트로 부터 복원을 원하는 시점까지의 모든 백업본이 존재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백업받은 로그 중 한 세트라도 분실하면 소용 없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풀백업을 한번도 받은적이 없다면 트랜잭션 로그는 소용없습니다.
③ 트랜잭션 로그가 온전하다면 Fault가 발생한 Database를 Fault 발생 직전의 시점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시점으로의 Rollback 등 미세한 복원이 가능합니다.
※ 파일 백업은... 논외로 치겠습니다. ^^;
2. 트랜잭션 로그를 이용한 데이터 복원
트랜잭션 로그를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써먹을 수 있는지 두가지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1) 장애 시점까지의 DB 복구
다음과 같이 백업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10월 12일에 DB에 Fault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복구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케이스에서는 다음과 같이 되겠지요.
Fault 발생지점까지 복원시키는 자세한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2) 특정 시점까지의 장애복구 (STOPAT)
10월 12일에 실수로 중요 테이블을 Delete 시켰다고 가정합니다. 혹은 Update 하다가 실수로
Where 절을 깜빡잊고 안적었다던지.. 하여간... 이런 상황. 백업받은 상황은 위와 동일하다고 가정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복원이 가능할까요?
넵! 트랜잭션 로그를 복원할 때는 "STOPAT"이라는 옵션을 통해 특정 시점까지만 복원이 가능합니다.
⑤에 해당하는 작업은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지정 시간까지 복원시키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위의 SQL 문 중에서 FILE=3 이라는 옵션은 "LogBackupDeviceName"이라는 백업 디바이스의 백업세트 중 세번째 파일을 이용해 백업하라는 의미입니다. 백업 세트 내에 들어있는 파일 목록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RESTORE 문의 옵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3. 트랜잭션 로그를 삭제하여 로그파일(*.ldf 파일) 사이즈 줄이기
위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으면 자동으로 트랜잭션 로그가 삭제됩니다. 하지만 평소에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지 않던 DB서버에서 HDD 가 가득 찼다던지... 하면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을 여유가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트랜잭션 로그를 삭제한다고 해서 무조건 .ldf 파일 사이즈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지 않고 파일 사이즈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로그 삭제 (BACKUP LOG ~)
.ldf 파일 내에서 로그를 삭제합니다.
위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BACKUP LOG" 문을 실행하면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한 후 자동으로 로그를 삭제하지만, 다음과 같은 옵션을 주면 백업받지 않고 로그만 삭제할 수 있습니다.
2) 로그파일 축소 (DBCC SHRINK~~)
.ldf 파일의 사이즈를 축소합니다.
위의 로그 삭제 작업은 ldf 파일 내에서 로그를 삭제하여 공간을 확보하지만 정작 ldf 파일의 사이즈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HDD의 여유공간을 확보하지 않습니다. 로그를 삭제한 후 아래와 같이 로그 파일에 대해 SHRINK 작업을 수행하면 위에서 삭제한 트랜잭션 로그의 공간만큼 실제로 ldf 파일을 축소시켜 HDD의 공간이 확보됩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트랜잭션 로그는 풀백업 시점에서부터 장애 시점까지의 모든 로그가 보관되어 있지 않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로그파일을 삭제한 후 장애가 발생하면 장애 시점까지의 복원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트랜잭션 로그를 삭제하여 HDD 공간을 확보한 후에는 반드시 풀 백업을 새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로그를 삭제하지 않고 무조건 SHRINK DATABASE를 한다고 해서 ldf파일의 공간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SHRINK 는 불필요한 공간을 정리하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디스크 조각모음을 시킨다고 해서 필요한 로그를 마음대로 삭제해 버리면 안되겠죠?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SHRINK 작업을 수행하면 트랜잭션 로그가 삭제되고, .ldf 파일이 축소됩니다. 즉, SQL Server는 다음의 세 가지 경우에는 남아있는 트랜잭션 로그를 무용지물이라고 판단합니다. 세가지 경우의 상황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상상해보세요. 트랜잭션 로그가 있어도 장애 복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다음의 세가지 중 한가지 경우에도 해당이 안된다면 SHRINK 작업을 수행하더라도 .ldf 파일의 사이즈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왜? 이 트랜잭션 로그가 장애 복구에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① BACKUPLOG 문으로 로그를 지운 경우 : 이미 로그가 백업되었고, 백업된 로그는 내부적으로 삭제되기 때문에 .ldf 파일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 WITH NO_LOG 옵션을 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② 복구모델이 SIMPLE인 경우 : 복구모델이 SIMPLE이라는 것은 현 시점의 트랜잭션 로그가 보관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지나간 트랜잭션 로그도 소용 없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③ 한번도 DATABASE 풀백업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 풀백업이 없다면 트랜잭션 로그 보관은 의미가 없습니다.
4. SQL Server의 복구 모델
SQL Server에서는 다음의 세가지 복구모델을 지원합니다. 이 복구모델에 따라 트랜잭션 로그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1) 전체 (Full)
모든 작업에 대해 트랜잭션 로그가 기록되고, 필요시 복원하거나 원하는 시점까지 복원이 가능합니다. 기본 설정이며, 로그가 가장 많이 기록되고 성능은 가장 떨어집니다.
2) 대량로그 (Bulk Log)
전체 모델과 거의 유사하나 대량의 로그가 기록되는 다음의 작업들에 대해 로그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로그가 더 적게 남고, 성능이 전체 모델보다 더 높습니다.
. SELECT INTO
. BCP 혹은 BULK INSERT
. CREATE INDEX 혹은 INDEXED VIEW
. TEXT 및 이미지 작업
3) 단순 (Simple)
단순 복구모델에서는 CheckPoint (DBMS가 메모리와 HDD 의 Sync를 맞추는 시점) 발생시마다 Sync 후 트랜잭션 로그를 삭제합니다. 따라서, 트랜잭션 로그를 사용한 DB 복원이 불가능하며, 장애 발생시 풀백업 혹은 Differential 백업을 받은 시점까지만 복원이 가능합니다. (BACKUP LOG 문도 실행되지 않습니다.)
만약 DB를 백업받지 않는 서버라면 (장애나면 데이터 포기?? ^^) 단순 복구모델로 설정해도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풀백업이 없으면 트랜잭션 로그도 소용 없으니까요.
현재 운영중인 DB의 복구모델을 변경할 때는 각 복구모델을 변경한 후에 장애가 발생해도 복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복구모델 간의 관계를 잘 따져보아야 하는데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출처 : http://kuaaan.tistory.com/120
얼마전에 개발서버에서 HDD가 가득찬 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mdf 파일은 수백메가 수준인데 .ldf 파일이 무려 30기가가 넘게 쌓여 있더군요. shrink 문을 날려도 줄지도 않고... 게다가 일단 트랜잭션 로그파일이 차게 되면 insert, select, delete 등 select를 제외한 아무 작업도 되지 않습니다. HDD 공간을 확보해도 인덱스라도 한번 재구성하고 나면 금방 다시 차버립니다.
데이터베이스의 로그 파일이 꽉 찼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하여 사용 가능한 일부 공간을 확보하십시오
뭔짓을 해도 위와 같은 에러만 나죠. 아주 미칩니다. ㅋㅋ
그래서... .ldf 파일 사이즈를 줄이는 방법을 구글링해서 해결하기는 했죠. 그런데... 갑자기 트랜잭션 로그란 놈이 뭐하는 놈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이렇게 막 지워도 되는건지 겁도 나고... 제가 업이 DBA가 아닌 개발자라... 평소에 이런 방면에 대해서는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하루저녁 정도 백업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SQL Server DBA가 수행해야 할 세가지 백업
DB가 깨졌을 때를 대비하여 DBA는 다음의 세가지 백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1) Full Backup
말 그대로 풀 백업입니다. .mdf 파일에 들어있는 모든 데이터를 백업받죠.
그런데 풀백업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트랜잭션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직 커밋되지 않은 작업이 백업시 포함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 백업을 리스토어했을 때 커밋되지 않은 데이터가 들어있다면 좀 이상해지겠죠? 그래서 실제로 풀백업을 받을 때는 현재 진행중인 트랜잭션에 대한 트랜잭션 로그도 함께 백업됩니다.
풀 백업이 중요한 것은, 풀 백업이 보관되어 있지 않다면 Differential Backup이나 트랜잭션 로그 백업을 아무리 열심히 받았어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HDD로 풀백업을 수행하는 SQL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GUI로도 가능합니다.)
01.BACKUP DATABASE [DATABASENAME] TO DIST = 'C:\Temp\BackupFileName'
만약 백업받을 파일을 백업장치로 등록하면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EC sp_addumpdevice 'disk', '[BACKUPDEVICENAME]', 'C:\Temp\BackupFileName' BACKUP DATABASE [DATABASENAME] TO [BACKUPDEVICENAME]
2) Differential Backup (차등 백업? 차분 백업?)
이건 OS 백업받을 때의 Differential Backup과 유사합니다. "가장 마지막에 Full Backup 받은 이후의 변경 부분에 대한 백업"입니다. 마지막에 받은 Differential Backup 이후의 변경사항을 백업받는 것이 아닙니다. (SQL Server에는 Incremental Backup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만약 10월 1일에 풀백업을 받은 후 10월 5일, 10일 15일에 Differential 백업 을 받았다면 DB를 15일자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10월 1일 풀백업을 Restore한 후 15일자 Differential 백업을 Restore하면 됩니다. (Intremental Backup과 달리 5일, 10일, 15일자를 모두 Restore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BACKUP DATABASE [DATABASENAME] TO [BACKUPDEVICENAME] WITH DIFFERENTIAL
3) Transaction Log Backup (로그 백업)
트랜잭션 로그 백업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트랜잭션 로그란 놈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겠죠?
트랜잭션 로그란 SQL Server에서 실행되는 모든 SQL문을 기록한 로그입니다. 어느 세션이 어떤 SQL을 실행했는지가 순차적으로 기록됩니다. 우리가 트랜잭션을 Rollback 시켰을 때 Begin Tran 시점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트랜잭션을 시작한 이후의 모든 작업내용이 트랜잭션 로그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트랜잭션 로그는 다음과 같이 하여 백업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GUI로도 가능합니다.)
01.BACKUP LOG [DATABASENAME] TO [BACKUPDEVICENAME]
로그 백업은 위의 데이터 백업과는 다른 몇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① 일단 백업된 트랜잭션 로그는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이때 ldf파일 사이즈가 줄어들지는 않지만 ldf 내에서 로그가 삭제되기 때문에 해당 ldf 파일에는 새로운 로그를 기록할 수 있는 빈 공간이 확보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으면, 별도로 로그를 삭제하지 않더라도 ldf 파일이 계속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② 트랜잭션 로그는 가지고 있는 최신 풀백업 혹은 풀백업 + DifferentialBackup 세트로 부터 복원을 원하는 시점까지의 모든 백업본이 존재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백업받은 로그 중 한 세트라도 분실하면 소용 없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풀백업을 한번도 받은적이 없다면 트랜잭션 로그는 소용없습니다.
③ 트랜잭션 로그가 온전하다면 Fault가 발생한 Database를 Fault 발생 직전의 시점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시점으로의 Rollback 등 미세한 복원이 가능합니다.
※ 파일 백업은... 논외로 치겠습니다. ^^;
2. 트랜잭션 로그를 이용한 데이터 복원
트랜잭션 로그를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써먹을 수 있는지 두가지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1) 장애 시점까지의 DB 복구
다음과 같이 백업을 받고 있습니다.
① 10월 1일 DB Full Backup
② 10월 5일 Differential Backup
③ 10월 7일 Transaction Log Backup
④ 10월 9일 Differential Backup
⑤ 10월 10일 Transaction Log Backup
⑥ 10월 11일 Transaction Log Backup
② 10월 5일 Differential Backup
③ 10월 7일 Transaction Log Backup
④ 10월 9일 Differential Backup
⑤ 10월 10일 Transaction Log Backup
⑥ 10월 11일 Transaction Log Backup
만약 10월 12일에 DB에 Fault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인용: |
Q : DB를 Fault 발생 시점으로 완전하게 복구할 수 있을까요?
A : Yes~! .ldf파일의 트랜잭션 로그만 손상되지 않았다면 가능합니다. |
복구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활성화된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
- 가장 최근에 수행한 전체 데이터베이스 백업을 복원
- 차등 백업이 있으면 가장 최근의 것을 복원
- 가장 최근에 차등 또는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백업한 후에 만든 트랜잭션 로그 백업을 모두 차례대로 적용
- 가장 최근에 로그를 백업한 후에 변경된 사항을 모두 수동으로 다시 실행
위의 케이스에서는 다음과 같이 되겠지요.
① Fault가 발생한 시점의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
② 10월 1일자 DB Full Backup을 Restore
③ 10월 9일자 Differential Backup을 Restore
④ 10월 10일자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⑤ 10월 11일자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⑥ ①에서 백업받은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② 10월 1일자 DB Full Backup을 Restore
③ 10월 9일자 Differential Backup을 Restore
④ 10월 10일자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⑤ 10월 11일자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⑥ ①에서 백업받은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Fault 발생지점까지 복원시키는 자세한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2) 특정 시점까지의 장애복구 (STOPAT)
10월 12일에 실수로 중요 테이블을 Delete 시켰다고 가정합니다. 혹은 Update 하다가 실수로
Where 절을 깜빡잊고 안적었다던지.. 하여간... 이런 상황. 백업받은 상황은 위와 동일하다고 가정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복원이 가능할까요?
넵! 트랜잭션 로그를 복원할 때는 "STOPAT"이라는 옵션을 통해 특정 시점까지만 복원이 가능합니다.
① 문제가 발견된 시간을 기록하고, 해당 DB를 중지시킨 후 즉시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음
② 10월 1일자 DB Full Backup을 Restore
③ 10월 9일자 Differential Backup을 Restore
④ 10월 10일자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⑤ 10월 11일자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⑥ ①에서 백업받은 트랜잭션 로그를 "STOPAT" 옵션을 주어 ①에서 기록한 시간 직전까지만 Restore함.
② 10월 1일자 DB Full Backup을 Restore
③ 10월 9일자 Differential Backup을 Restore
④ 10월 10일자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⑤ 10월 11일자 트랜잭션 로그를 Restore
⑥ ①에서 백업받은 트랜잭션 로그를 "STOPAT" 옵션을 주어 ①에서 기록한 시간 직전까지만 Restore함.
⑤에 해당하는 작업은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RESTORE LOG [DATABASENAME] FROM [BACKUPDEVICENAME] WITH FILE = 3, STOPAT = '2009-10-15 14:15:23' , RECOVERY
지정 시간까지 복원시키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위의 SQL 문 중에서 FILE=3 이라는 옵션은 "LogBackupDeviceName"이라는 백업 디바이스의 백업세트 중 세번째 파일을 이용해 백업하라는 의미입니다. 백업 세트 내에 들어있는 파일 목록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RESTORE FILELISTONLY FROM [BACKUPDEVICENAME];
RESTORE 문의 옵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3. 트랜잭션 로그를 삭제하여 로그파일(*.ldf 파일) 사이즈 줄이기
위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으면 자동으로 트랜잭션 로그가 삭제됩니다. 하지만 평소에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지 않던 DB서버에서 HDD 가 가득 찼다던지... 하면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을 여유가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트랜잭션 로그를 삭제한다고 해서 무조건 .ldf 파일 사이즈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받지 않고 파일 사이즈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로그 삭제 (BACKUP LOG ~)
.ldf 파일 내에서 로그를 삭제합니다.
위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BACKUP LOG" 문을 실행하면 트랜잭션 로그를 백업한 후 자동으로 로그를 삭제하지만, 다음과 같은 옵션을 주면 백업받지 않고 로그만 삭제할 수 있습니다.
DBCC SQLPERF(LOGSPACE) -- 현재 로그파일의 상태를 확인한다. BACKUP LOG [DATABASENAME] WITH NO_LOG -- 실제로 로그를 삭제하는 명령 --BACKUP LOG [DATABASENAME] WITH TRUNCATE_ONLY 위의 SQL과 동일한 효과
2) 로그파일 축소 (DBCC SHRINK~~)
.ldf 파일의 사이즈를 축소합니다.
위의 로그 삭제 작업은 ldf 파일 내에서 로그를 삭제하여 공간을 확보하지만 정작 ldf 파일의 사이즈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HDD의 여유공간을 확보하지 않습니다. 로그를 삭제한 후 아래와 같이 로그 파일에 대해 SHRINK 작업을 수행하면 위에서 삭제한 트랜잭션 로그의 공간만큼 실제로 ldf 파일을 축소시켜 HDD의 공간이 확보됩니다.
SP_HELPDB [DATABASENAME] -- 대상 파일이름 확인 (name 컬럼) DBCC SHRINKFILE([LOGFILENAME], 5, TRUNCATEONLY) -- 5MB까지 파일을 축소 -- DBCC SHRINKFILE(DBName_log, 5, TRUNCATEONLY) -- 보통은 이렇게...
위에서 얘기했듯이, 트랜잭션 로그는 풀백업 시점에서부터 장애 시점까지의 모든 로그가 보관되어 있지 않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로그파일을 삭제한 후 장애가 발생하면 장애 시점까지의 복원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트랜잭션 로그를 삭제하여 HDD 공간을 확보한 후에는 반드시 풀 백업을 새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로그를 삭제하지 않고 무조건 SHRINK DATABASE를 한다고 해서 ldf파일의 공간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SHRINK 는 불필요한 공간을 정리하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디스크 조각모음을 시킨다고 해서 필요한 로그를 마음대로 삭제해 버리면 안되겠죠?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SHRINK 작업을 수행하면 트랜잭션 로그가 삭제되고, .ldf 파일이 축소됩니다. 즉, SQL Server는 다음의 세 가지 경우에는 남아있는 트랜잭션 로그를 무용지물이라고 판단합니다. 세가지 경우의 상황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상상해보세요. 트랜잭션 로그가 있어도 장애 복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다음의 세가지 중 한가지 경우에도 해당이 안된다면 SHRINK 작업을 수행하더라도 .ldf 파일의 사이즈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왜? 이 트랜잭션 로그가 장애 복구에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① BACKUPLOG 문으로 로그를 지운 경우 : 이미 로그가 백업되었고, 백업된 로그는 내부적으로 삭제되기 때문에 .ldf 파일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 WITH NO_LOG 옵션을 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② 복구모델이 SIMPLE인 경우 : 복구모델이 SIMPLE이라는 것은 현 시점의 트랜잭션 로그가 보관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지나간 트랜잭션 로그도 소용 없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③ 한번도 DATABASE 풀백업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 풀백업이 없다면 트랜잭션 로그 보관은 의미가 없습니다.
4. SQL Server의 복구 모델
SQL Server에서는 다음의 세가지 복구모델을 지원합니다. 이 복구모델에 따라 트랜잭션 로그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1) 전체 (Full)
모든 작업에 대해 트랜잭션 로그가 기록되고, 필요시 복원하거나 원하는 시점까지 복원이 가능합니다. 기본 설정이며, 로그가 가장 많이 기록되고 성능은 가장 떨어집니다.
2) 대량로그 (Bulk Log)
전체 모델과 거의 유사하나 대량의 로그가 기록되는 다음의 작업들에 대해 로그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로그가 더 적게 남고, 성능이 전체 모델보다 더 높습니다.
. SELECT INTO
. BCP 혹은 BULK INSERT
. CREATE INDEX 혹은 INDEXED VIEW
. TEXT 및 이미지 작업
3) 단순 (Simple)
단순 복구모델에서는 CheckPoint (DBMS가 메모리와 HDD 의 Sync를 맞추는 시점) 발생시마다 Sync 후 트랜잭션 로그를 삭제합니다. 따라서, 트랜잭션 로그를 사용한 DB 복원이 불가능하며, 장애 발생시 풀백업 혹은 Differential 백업을 받은 시점까지만 복원이 가능합니다. (BACKUP LOG 문도 실행되지 않습니다.)
만약 DB를 백업받지 않는 서버라면 (장애나면 데이터 포기?? ^^) 단순 복구모델로 설정해도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풀백업이 없으면 트랜잭션 로그도 소용 없으니까요.
현재 운영중인 DB의 복구모델을 변경할 때는 각 복구모델을 변경한 후에 장애가 발생해도 복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복구모델 간의 관계를 잘 따져보아야 하는데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출처 : http://kuaaan.tistory.com/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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